마늘‧양파 생육 관리 철저

웃거름 적기 시비, 병해충 방제, 토양 수분관리 중요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4년 02월 05일(월) 12:15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일 양파와 마늘의 생육 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월동 후 적기 웃거름 시비 △병해충 방제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1월 말까지 우리 군의 평균기온과 최저기온은 2.1℃, -2.7℃로 평년 대비(0.1℃, -4.7℃) 상승하여 생육 재생기도 일찍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생육 재생기에는 새로운 뿌리가 나오고, 월동 기간에 멈췄던 생장을 다시 시작한다. 겨울 동안 동해를 받은 잎도 이 시기에 잘 관리해 주면 회복시킬 수 있다.


겨울철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양파 춘부병, 마늘 잎집썩음병 등 병해 및 서릿발 피해를 볼 수 있다.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흙덮기를 해 솟구쳐 오른 뿌리가 땅속에 완전히 묻히도록 해야 한다.


웃거름은 2회 나누어 1차는 2월 하순~중순, 2차는 3월 중순 시비하면 된다. 양파는 요소 17kg/10a, 염화칼륨 5kg/10a, 마늘은 요소 17kg/10a, 황산칼륨 10kg/10a를 살포하면 된다. 마늘의 경우 요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늦게까지 사용하면 벌마늘(2차 생장)이 발생하므로 4월 중순 이전에는 웃거름 시비를 마쳐야 한다.


이후,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마늘에서는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양파는 노균병 등 밀도가 높아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PLS 등록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 마늘의 생육 재생기 관리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이 좌우되기에 농가에서는 생육 상황을 관찰하여 적기 대응으로 작물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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