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약관련 기업 집적화로 지역경제 선도”

화순군, 백신산업 특구 지정 주민 공청회 개최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08월 22일(일) 14:31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백신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백신산업 특구지정의 필요성 및 주요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 및 관계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특구계획에 반영코자 마련된 것.

화순전남대학교병원,녹십자백신공장,전라남도 생물의약연구센터,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 등 특구 내 관련기업은 물론 특구지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공청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임근기 부군수는“우리군의 발전전략은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와 자연환경 및 친환경 농.특산물등을 기반으로 한 테라피 화순을 건설하는 것으로서 그 중심에 녹십자 백신공장, 생물산업연구센터, 화순전남대병원, 노인전문병원등이 큰역할을 하고 있어 아시아 최고의 백신 허브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범희승 전남대학교 교수는“ 현재까지 화순이 백신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지속적인 관심으로 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준행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장은 백신 산업의 발전과 앞으로의 개발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과 이들의 존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였다.

이번 공청회에서는“특구 내의 사유 토지 소유자에 대한 규제가 있는지 그리고 특구지정 시 화순군 거주자 채용여부 등 고용효과를 묻는 주민들의 질문이 있었다.

군관계자는“특구가 지정이 되면 백신 특구만의 규제완화 특례로 투자유치 및 생물의약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여 명실 공히 동남아 최고의 백신허브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생물의약산업단지와 화순전남대학교 병원 일원의 985,860㎡의 면적을 특구로 지정해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백신산업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군에서는 앞으로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다음달엔 지식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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