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미래를 밝힐 혁명이 시작됐다”

박준영 지사 ‘화순 헬스케어 연구소’ 기공식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09월 01일(수) 08:49

“화순의 미래를 밝힐 혁명이 시작됐다. 이곳 생물의약산업단지는 바로 혁명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31일 화순군 화순읍 생물의약산업단지에서 열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헬스케어 연구소 기공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완준 화순군수의 유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농도(農道) 전남의 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연구소 유치 계획을 세웠었다”며 “미래 전남의 운명을 바꿀 프로젝트가 시작된 만큼 화순은 이제 생물의약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고 선포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오늘 첫 삽을 뜬 헬스케어 연구소 기공식과 함께 화순이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핵심지역으로 떠올랐다”며 “프라운호퍼 IME 연구소를 유치하고, 백신특구로 지정되면 테라피 화순의 골격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처럼 생물의약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화순을 해외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화순이 전남 발전을 주도할 중심지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기성 KTR원장은 “연구소가 완공되면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바이오 관련 산업을 상용화 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화순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고 밝혔다.

정해주 KTR 이사장은 “전남의 중심인 화순에 헬스케어 연구소가 들어 선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헬스케어 연구소는 국비 105억원 등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3만3천㎡의 부지에 연면적 9천900㎡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생물의약 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헬스케어 소재의 시험평가와 인증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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