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고장 능주가 새롭게 뜬다 목사고을 능주 상징문 현판 제막식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9월 05일(일) 08:26 |
역사와 문화의 고장 능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 능주면은 능주의 번영을 담은 상징문을 능주의 관문인 석고리에 건립하고 3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목사고을 능주문’은 건축면적 48.6㎡(15평) 규모로 총사업비 3억여원을 들여 2009년 12월에 착공하여 2010년 6월에 준공하였다.
능주문은 1632년에 목으로 승격된 능주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면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며 출향인에게는 고향에 대한 사랑과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옛 목사골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우리 고장 이서면 출신인 송파 이규형선생이 ‘牧使고을 綾州門’ 현판 글씨를 썼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능주고가 전국 명문으로 부상하고, 뉴타운이 건립되고, 재래시장이 현대화 시설로 새롭게 단장되고, 기술센터 이전에 이어 농산물 유통회사가 들어서는 등 능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면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보다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자”고 말했다.
정병수 능주면장은 “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져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외지인들에게 능주 이미지를 심어줄 상징물이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