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원 상당 행운의 열쇠 찾아준 환경미화요원

화순읍 환경미화요원 주방식씨 선행 뒤늦게 알려져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09월 27일(월) 06:17


화순군 (군수 전완준) 화순읍 환경미화요원 주방식씨가 화순읍시가지 환경정비를 실시하던 중 금 1냥의 ( 10돈, 시가 2백만원 상당) 행운의 열쇠를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는 선행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월 8일 화순읍에서는 화순읍 시가지(광덕택지지구) 환경정비 및 일제 청소를 위하여 이른 아침부터 50리터 공공용 봉투 250개를 수거하며 거리청소를 하던중 환경미화요원 주방식씨가 금 1냥을 습득하게 된것

화순읍(읍장 곽화열)에서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하여 대책회의를 실시하는등 이장 및 기관 ․ 사회단체장, 주민들에게 수소문한 끝에 남해바다 대표 김종선씨가 분실한 것으로 확인되어 본인 에게 직접 전달 되었다.

건네 받은 주인 김종선씨는 “되찾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요즘 세상에 이런 분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해 감사의 뜻을 여러 차례 표하였다.

이번 화순읍사무소 직원으로부터 나온 진정 어린 선행은 우리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어 아이러브(I Love) 화순운동이 서서히 무르익어 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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