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배드민턴 학부모회 결성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10월 04일(월) 17:50


화순 관내의 초,중,고교를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고 대학교 및 실업팀에서 활동중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모임인 화순군 배드민턴 학부모회가 결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9월 초순경에 준비 모임을 갖고 10월3일 창립총회를 열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 갔는데 회칙에 명시된 목적에서 밝힌대로 자녀가 보다나은 여건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자녀의 운동 분위기 조성에 노력함과 아울러 부당하고 부정한 어떠한 처세에도 단호히 대처하여 자녀의 인권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부모의 마음을 합친 것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시'군에서 결성되어 있는 학부모회가 소위 배드민턴 메카로 불리우는 화순 지역이 늦게 결성된 만큼 학부모들의 바램과 의욕은 대단했는데 지금껏 학교 당국의 감독자나 코치 그리고 각급 협회의 일방통행식 관리에 순응 해 왔던 학부모들이 하나로 단결 관례적으로 내려온 불평부당한 처사에 단호히 대처 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으로서 더 나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스스로 찾아 나서겠다는 결의로 그동안 모든 불이익 등을 감수 해 왔던 부모로서 또 학부모로서 자녀의 장래를 담보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안으로는 선수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질향상을 꾀하고 밖으로는 서로 상부상조하는 전통을 살려 나가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고락을 함께하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상호 친목도모와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기 모임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열리게 되며,현재 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수 부모면 누구나 취지에 찬동하면 문이 열려 있다고 한다.

학부모회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인데 연말에는 선수단 돕기 행사와 겸해 선수들 지도에 노고가 많은 지도자 그리고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송년회도 함께 열기로 했으며,각종 대회에도 응원단을 결성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초대 회장은 화순고 졸업반이며 화순군청 실업팀 입단이 확정된 류해원 부친인 류광열씨가 맡았으며,부회장 고광용(화순고 고아라 부),사무국장 장민구(만연초 장나라 부),총무 이동수(제일중 은선,은서 부),재무 장순섭(제일중 한가희/ 부산 동의대 한토성 모)씨가 맡았는데 류회장은 장교로 월남전에 참전한 역전의 용사 출신으로 뛰어난 추진력과 리더십을 겸비 모임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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