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전남 변화와 혁신에 헌신하겠다“ 나주화순 당원대회서 내년 도지사 도전 피력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
2025년 09월 15일(월)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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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은 14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전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14일 화순 하니움에서 열린 나주·화순 당원 한마음대회는 신 의원의 내년 지선 전남지사 도전에 맞춰졌다.
격려사에 나선 박지원 김원이 국회의원은 신 의원의 도전에 힘을 실어준데다 신 의원도 의지를 숨기지 않으면서 당원대회에선 ‘박수’와 ‘신정훈 연호’가 쏟아졌다.
박지원 김원이 국회의원도 격려사에서 신 의원의 도전에 힘을 실었다. 특히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첫 조각(組閣) 때 신 의원이 광주전남을 대표해 농식품부 장관 제의를 받았지만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고사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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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구수한 입담으로 당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김원이 박지원 서삼석이 비둘기 삼형제를 구성했는데 신정훈 의원과 문금주 의원이 추가돼 비둘기 오형제가 됐다“며 ”비둘기 오형제가 신정훈을 중심으로 뭉쳐서 반드시 전라남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신 의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원이 의원도 신정훈 의원의 민주화운동 시절과 정치에 첫발을 내딛던 과정 현재 행안위원장까지의 과정과 최근 열린 한미 대통령 회담 중 이재명 대통령의 트럼프 대통령 피스메이커 발언을 언급하며 ”신정훈은 전남 메이커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을 향해 전남메이커는 누구냐며 신정훈의 연호를 유도해 분위기와 신 의원을 띄웠다.
신정훈 의원는 이같은 분위기에 고조된 듯 내년 지선 때 자신의 지사 도전과 민주당의 변화에 발언 내용 대부분을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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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끄는 평화민주당 시절 무소속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도 호남에서 큰 사랑을 받는 민주당이 저것밖에 못한다는 의문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남 민주당이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도의원 민주당 지지하고 땀 흘려 열심히 일했지만 호남의 미래는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호남의 민주당이 호남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게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자신있게 답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신 의원은 ”솔직히 더 분명히 말하면 지난 30년의 민주당처럼 하면 호남의 미래가 있다고 말해야 하는데 확신을 갖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특히 호남에서 민주당의 변화로 호남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의원은 ”호남이 위기 1~2명의 개인기로 바꿔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여러분과 함께 새로 시작하는 지방자치는 이재명 정부의 상상력과 새로운 시도를 가지고 나주화순을 새롭게 바꾸자”고 역설했다.
전남은 민주당의 텃밭인데 민심은 늘 물음표를 때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전남은 늘 무소속이나 군소정당을 선택하거나 당 대표가 5~6번의 지원 연설에도 민심을 바꾸지 못하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냉혹한 현실이다는 분석이다.
신 의원은 “주민들의 문제에 더 집착하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민주당 깨긋한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전남 변화의 맨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마음대회에선 민주당 소속 나주·화순 모든 선출직이 연단에 올라 ‘상록수’를 합창한 뒤 큰 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엔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선출직과 당원 등 1천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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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