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수 결선투표 첫날부터 ‘조직적 대리투표’ - “전화 오면 대신 받을게” 휴대폰 걷어간 이웃 이장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
| 2026년 04월 15일(수) 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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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20분께 전남 화순군 한천면 정리2리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결선 ARS 투표와 관련해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됐다.
정리2리 주민 김씨는 “정리1리 이장 A씨와 부인 B씨가 오전 10시께 고령의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정리2리 이장 이병우씨에게 이를 알린 뒤 사실 확인에 나섰다.
김씨는 정리1리 이장 A씨가 수십 대의 휴대전화를 담은 노란색 쇼핑봉투를 들고 다니며 휴대전화를 다시 돌려주는 모습이 목격됐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증거를 확보했다.
휴대전화를 돌려받은 주민 중 한명인 이씨는 “전화가 오면 받고 돌려준다고 가져갔다”고 증언했으며 이웃 주민 박씨의 휴대전화도 함께 가져갔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들 부부가 화순군수로 출마한 특정 후보 중 한 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점과 같은 날 지지자 소통방에 ‘한천 정리 3명 완료’라는 메시지를 남긴 점 등을 근거로 대리투표 정황을 파악했다.
김씨는 “부패한 선거풍토가 만연해서는 안 된다”며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와 화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편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를 가리기 위한 임지락·윤영민 예비후보 간 결선 ARS 투표 첫날로, 권리당원 50%와 일반유권자 50%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