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카드뮴 사태 정부대책 추궁 최인기 농수산식품 위원장 국정감사에서 지적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10월 25일(월) 10:25 |
최인기위원장은 “국가공인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결과 국산 낙지가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검찰도 이번 서울시의 국내산 낙지 카드뮴 잔류 조사에 사용된 낙지 중 일부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되어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훼손된 만큼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가 나서서 ‘국산 낙지 안전성’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유정복 농림수산식품장관에게 주문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이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국내산 낙지에 대한 중금속 오염 조사결과 우리나라 자체 규정은 없으나, EU 허용치인 카드뮴 농도 2.0ppm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인체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 서울시와 정부기관간의 의견이 달라 낙지생산어민과 국민들이 피해와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정부의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여ㆍ야 국회의원 전원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등은 “국내산 낙지는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으며, 카드뮴 잔류량도 미미해 안심하고 많이 먹어도 좋다”는 “국산 낙지 시식회”를 열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