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풍류문화큰잔치 28~31일 27일 전야제 장윤정 사회로 트로트 향연!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10월 25일(월) 10:34 |
‘화순인의 삶과 문화를 찾아서 그 세 번째 이야기’가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질펀하게 펼쳐진다.
화순풍류문화큰잔치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찬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화순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28일부터 31일까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와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3개 읍․면의 명예를 걸고 무대에 올리는 민속경연과 마당놀이는 화순이 풍속의 고장이며 문화, 역사, 전통이 함께 숨쉬는 고장임을 과시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또 개막식에 앞서 27일 저녁 6시30분부터 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풍류문화큰잔치 기념 KBC 가을음악회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사회로 배일호, 한혜진, 김용임, 전영록, 박현빈, 김지애, 김종환, 박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 트로트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24인조 밴드가 출연하여 음악을 연주, 화순 밤하늘에 트로트 선율을 쏘아 올림으로써 화순 땅을 들썩들썩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첫날엔 오후 1시에 길놀이 공연과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3시 화려한 개막식 축포가 터진다.
29일엔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북면 상여소리에 이어 춘양면 우봉리 들소리, 한천면 강강수월레, 동복면 최씨부인 전설, 도암면 집짓기 놀이가 잇따라 공연된다.
30일엔 남면 절동마을 당산제, 능주면 줄다리기, 도곡면 다산제, 화순읍 내평리 길쌈놀이, 동면 청사초롱 불밝혀라 공연이 계속된다.
마지막 31일엔 이서면 적벽 낙화놀이, 청풍면 보리고개 타작놀이, 이양면 쌍산의소 의병 굿놀이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한국한방약선요리 경연대회(30일), 화순고인돌 마라톤대회(31일) 등이 열린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