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조직개편안 군의회 상임위서 ‘원안가결’

41개 부서서 37개로 축소…폐광‧시설‧고인돌사업소 및 바이오담당관 폐지
미래산업실‧청렴감사담당관 신설 관광체육실‧건설교통실 부서장 5급 조정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6년 08월 24일(월) 10:38



화순군이 요구한 조직개편안이 화순군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는 21일 ‘화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인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안엔 기존 41개 부서에서 37개 부서로 4개 부서가 줄어든다. 팀도 185개에서 178개로 7개 팀이 감소한다.



특히 가족정책실이 폐지되고 바이오정책과 폐광지역진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미래산업실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때 5급으로 하향됐던 기획감사실은 부서 명칭이 기획예산실로 변경된다. 부서장 직급도 4급으로 원 위치된다. 조직개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감사업무의 강화이다. 기존 기획감사실 감사팀이 독립해 청렴감사담당관이 신설된다. 청렴감사담당관엔 공직감사와 갈등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2개 팀을 두게 된다.



군수 비서실장도 6급에서 5급이 배치된다. 관광체육실과 건설교통실은 관광체육과와 건설교통과로 변경되면서 부서장 직급이 4급에서 5급으로 조정된다.



일부 부서의 명칭도 변경된다. 자치행정과는 총무과, 재무과는 세무회계과, 문화예술과는 세계유산과로 각각 부서명을 바꿔 단다.



바이오백신담당관 시설관리사업소 고인돌사업소 폐광지역진흥사업소는 폐지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85개 팀에서 177개 팀으로 8개 팀이 줄어들면서 무보직 6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6급이지만 무보직 상태인 인원이 4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직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총무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복지 업무 축소 일부 부서 폐지에 따른 업무 혼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류영길 의원은 “시설사업소가 폐지되면서 업무가 각 부서로 배치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일부 시설 대관 업무도 각 부서로 이관되면서 주민 혼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광지역사업소가 폐지되고 미래산업실에 통폐합되는데 업무량이 방대한데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폐광 관련 팀을 2개 팀으로 늘릴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화순군 관계자는 “폐광사업소보다는 화순군의 최고 직위인 4급 실장을 통해 중앙부처 활동 강화로 폐광과 관련된 공단이나 산업통상자원부까지 아우르는 중앙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폐광진흥사업소가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유지와 직원들도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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