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 엑스포 개최하겠다” 전완준 군수 “풍류문화큰잔치 계속돼야”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10월 29일(금) 14:36 |
“테라피 엑스포를 개최, 화순이 세계 치유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겠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28일 오후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화순인의 삶과 문화를 찾아서…’ 그 세 번 째 이야기 풍류문화큰잔치 개막 축사에서 “화순은 녹십자 공장과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이 완공되고 KTR이 이전하게 돼 있어 생물의약산업단지 일원을 백신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프라운호퍼 IME 연구소를 유치할 경우 테라피 화순의 골격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화순이 백신특구로 지정되면 아시아 백신허브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화순전남대병원의 의생명융합센터가 완공되면 의과대학이 완전 이전하고, 약대 ․ 간호대 ․ 수의대 등 의생명 관련 대학들이 일괄 이전하게 돼 있어 화순이 명실공히 테라피 타운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고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리의 찬란한 역사와 애환이 깃든 문화, 빛나는 전통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작은 노력이 바로 풍류문화큰잔치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라고 정의를 내린 전 군수는 “화순이 예향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조상들의 삶의 흔적과 역사를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입장식엔 최인기 국회의원도 참석 “화순풍류문화큰잔치가 민속문화 재현을 통해 군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며 “고장의 명예를 걸고 피땀을 흘린 각 읍면 출연진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29일 오전 10시부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13개 읍․면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본격 공연됨으로써 화순인의 삶과 문화, 생활 속에 스며있는 우리 전통의 멋과 운치를 재현한다.
부대행사로 30일엔 한국 약선요리경연대회와 마지막 날 31일엔 화순고인돌마라톤대회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10월의 마지막 밤엔 7시부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얼쑤와 함께하는 대동한마당’이 이번 풍류문화큰잔치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