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출신 문인의 시.서화전 열려

학포 양팽손의 “묵죽도”등 52점 전시, 30일 오후 2시 “화순의 회화” 특별강연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10월 30일(토) 11:37
학포 양팽손의 “묵죽도”
화순 풍류문화축제와 제37회 전남민속축제가 열리고 있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내 하니움갤러리에서는 화순 출신의 문인 학포 양팽손, 규남 하백원, 사호 송수면, 염재 송태회, 근원 구철우의 시서화 유작 52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예향의 고장 화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귀한 전시회로서는 국화향기가 그윽한 만추의 계절에 잘 어울리는 특별전인데 11월 28일까지 한 달간 하니움에서 열리게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조선시대 우리나라 회화사에서 중요한 학술적 자료를 제공하는 뛰어난 작품들이다. 특히 우리나라 남종화의 태두라 할 조선 중기 인물인 학포 양팽손의 묵죽도는 학포 선생 유작의 희귀성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닌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을 위한 부대행사로 뜻 깊은 강연도 준비되어 있는데, 30(토) 오후 2시에 하니움 갤러리에서 ‘화순의 회화’라는 주제로 전남대 이영수 교수의 초청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이 강연은 다양한 슬라이드 그림 등 영상 자료를 통한 강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날에 ‘화순 문인의 시서화전’ 관람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이번 특별 강연은 관람객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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