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 제조기업 4개 화순으로 집단 이전

(주)엠아이텍 등 4개 기업 생물의약산단에 둥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11월 12일(금) 11:26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첨단의료기기 제조기업 4곳의 본사와 연구소 전체를 유치하는 집단화 이전을 성사시켜 화순에 첨단의료기기 집단화 단지가 조성된다.

화순군은 1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지사, 임근기 화순부군수와 (주)엠바이텍 등 4개 개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50억원 규모의 집단화 이전 투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들 기업들은 컨소시엄 형태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화순 생물의약산단에 ‘첨단의료기기 제조 단지’를 조성 첨단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실험, 제조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간과 기기 사이의 융합의 휴먼 3.0시대에 맞는 첨단의료기기 제조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주)엠아이텍(대표 김철수)은 1만2천㎡의 부지에 2012년까지 105억원을 투자해 심부뇌자극기(DBS)와 뇌혈관 스텐트 등 첨단 중재시술 의료기기를 제조한다.

(주)아코바(대표 양동후)의 경우 1만2천㎡의 부지에 105억원을 투자해 지역과 국가단위 의료정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주)캔티스(대표 조원우)는 8천㎡의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마이크로 캔틸레버, CNT분석시스템, 바이오 임피던스 분석기 등 정밀 분석장비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가이아메디컬(대표 안기봉)은 8천㎡의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척추 임플란트 등 수술용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이들 기업들은 인력과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투자와 운영비 절감 등 경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첨단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집단화 이전으로 테라피 화순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며 “조만간 백신특구로 지정되면 화순이 우리나라 의생명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투자 규모는 350억원에 연간 고용 인원 226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경제의 핵심 주역으로 발전할 것이 기대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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