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개미산에 폭포 만든다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명품경관’ 조성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09년 06월 14일(일) 13:39 |
화순군은 10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주변에 있는 개미산에 자연암석을 이용한 인공폭포를 만들어 ‘명품 경관’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화순 천물을 수중 모터로 개미산 정상으로 끌어올려 자유 낙하 식 공법으로 인공폭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개미산 폭포는 높이 45m로, 폭포 상부에서는 폭 1m 한 줄기로 내려오다 중간 바위에서 좌우 두 갈래로 나뉘어 하단 부는 폭 15m 넓이로 낙하하게 된다. 낙하한 물은 다시 인근 화순 천으로 흘러들어가게 설계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개미산 폭포 사업비로 2억3,500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중 모터 3대를 설치, 교대로 물을 개미산 정상으로 끌어올리고, 집수정과 저수조를 각각 세운다는 방침이다.
폭포가 세워질 개미산은 하니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다 주변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포는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정면으로 보이게 돼있어 이곳을 방문하게 될 문화 ․ 체육계 인사들에겐 화순의 명소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