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와화순군의회는 군민에게 공식 사과하라!

화순군의회 정례회파행관련 민주노동당 화순군 위원회 성명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12월 08일(수) 13:18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제173회 화순군 의회 정례회가 군수와 의원들 간의 막말과 몸싸움 등이 오가는 등 난장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업무보고 과정에서 있었던 일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과 고성이 오가고, 회의규칙도 무시되는 등 그야말로 시정잡배들이나 보이는 추태를 보인 것이다.

이는, 군민의 대표인 화순군수와 군의원들의 수준과 자질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으로 화순 군민의 얼굴에 먹칠을 한 군수와 의원들의 추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화순군민들은 화순군민의 대표로서 화순군의 발전과 민주적인 지방자치의 실현을 기대하며 군수와 군의원을 뽑았다.

군수와 의원은 견제와 감시의 본연에 역할에도 충실하여야 하지만, 화순군정과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법을 준수하고 상호협력하고 상생해나가야 할 기관이며 대표이다.
개인 상호간에도 존중과 예의를 다하는 것이 도리인데, 법적기관인 군의회에서 군민의 대표인 그들의 추태와 무식함에 화순군민들은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는 화순군의 명예를 또 한번 실추시키고 군민의 실망과 창피함을 일으킨 이번 사건에 대해 시시비비를 떠나서 화순군수와 화순군의회가 화순군민들께 공식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군수와 군의원들은 군민의 대표로서 높은 자질과 도덕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이수 등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과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

더불어, 화순군의 주인은 화순군민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선거에서 군민의 충복으로 일하겠다고 맹세했던 그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과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

민주노동당 화순군 위원회는 화순군과 화순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높은 도덕성과 품위를 지키며 화순군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다.

2010. 12. 8

민주노동당 화순군 위원회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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