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소통으로 중단 없는 화순 발전”

전완준 군수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0년 12월 10일(금) 12:42


“화순이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되고, 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 전국 1위에 오르고, 프라운호퍼 IME 한국연구소를 화순에 유치하기 위한 국비 지원이 확정돼 우리의 꿈이 현실로 바뀌고 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9일 오전과 오후 이양 ․ 청풍면에서 가진 읍면 순회 군민과의 첫 대화에서 “최근 화순이 정부로부터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런 융성의 기회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뜻을 합쳐 기업들과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세계적인 응용의학연구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화순에 오게 된 것은 큰 복”이라고 소개한 전 군수는 “이번 기회에 이장단이 적극 기업유치에 나서 공장부지 마련에 애를 먹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고 기업가 출신다운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전 군수는 “이양은 한약초, 청풍은 더덕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데 단순히 1차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 보다는 2차 가공 상품으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다”며 “이런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통회사를 설립하였고 내년 6월이면 저온저장 창고가 완공돼 농산물 유통구조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말끔히 씻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흐트러진 지역 민심을 달래고 새해 벽두부터 본격적인 행정 서비스에 나서기 위해 이렇게 연말에 주민과의 대화를 갖게 됐다”고 그 배경을 소개한 전 군수는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거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유시춘 이양면장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토양 환경을 최대한 활용, 한약초 특성화사업을 잘 육성하여 한약초의 메카로 키우겠다”며 “쌍산의소와 쌍봉사를 연계한 관광지화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보고했다.

염필환 청풍면장은 “더덕 재배면적은 현행 25ha에서 30ha로 늘리겠다”며 “청풍골을 더덕 향기 그윽한 산촌 생태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

군민과의 소통으로 중단 없는 화순 발전을 이룩하려는 전완준 군수의 주민과의 대화는 읍․면정 보고에 이어 군정운영방향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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