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홍이식 부의장 도정 질의 행복마을 조성사업 및 광역도시철도 건설 등 조속 추진 촉구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09년 06월 17일(수) 08:14 |
전라남도 도의회 홍의식 부의장 |
지난 15일 열린 전남도의회 임시회(241회)에서
전라남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하여
❍ 낙후된 전라남도 농어촌 마을이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후손들이 정착하고 도시민들이 돌아올 수 있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사업이므로 당초 도민과 약속 한대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 다만, 전남 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단지 조성형 2개지역은 해당 자치단체와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을 뿐아니라 아직까지도 뚜렷한 사업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아 해당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특히, 화순에 조성하고 있는 능주면 5개 마을의 경우는 지금까지도 마스터 플랜 조차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고 한옥단지도 개발되지 않아 해당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혀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홍의식 도의회 부의장은
❍ 해당주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주민화합을 유도할 수 있는 가장 큰 현안사업인 광역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 도청의 무안 이전으로 인해 지역개발의 피해 의식과 허탈감과 빠져있는 광주인근 도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위해서도 광역철도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하였는지 여부와 향후 조기 추진대책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 또한, 진폐 환자 복지향상을 위한 종합복지관 건립에 대해서도
지난날 국가 경제발전에 공헌했던 광부들이 정부의 폐광정책에 따라 탄광을 떠나 은퇴하면서 노년에 경제적인 고통과 진폐증으로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들의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하여 진폐종합 복지회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이에 답변에 나선 전남도는
❍ 능주면 행복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하여서는
-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행․재정적 지원은 전남도가 담당하고, 전남개발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제반사항을 화순군수와 협의하여 시행토록 당초에 합의한 바 있는데
- 화순군에서 당초 협약내용과 달리 능주 5일시장 현대화 등 10건은 화순군이 직접 시행하고, 전남개발공사에서는 신규택지개발만 추진할 것을 요구하여와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 그리고 광역철도 건설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 광주~화순간 12km에 6,000억원, 광주~나주혁신도시간 22km에 1조 1,000억원 등 총 2개 노선 34km에 1조 7,0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으로 광주광역시와 우리 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재 협의 중에 있음을 밝혔다 또 광주․전남간 광역철도 사업이 광주 대도시권 성장 거점간 연계기능 강화와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광역교통망 기본계획에 반영, 국가 직접 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지난 6월 2일 국토해양부에 서면 건의 한바 있다고 말했다.
❍ 진폐환자들에 대한 복지회관 건립문제는
- 우리도에 등록된 환자는 강원, 충북, 충남에 비하여 적을뿐만 아니라, 등록환자 노령화에 따라 대상인원 감소추세로 판단되고 국소지역의 특정질환 종합복지관 건립사례가 없어 검토하지는 않았으나 차후 소관 부처인 노동부, 지식경제부 등에 종합복지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 건의하는 등 화순군과 협의하여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