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의 적극적 리더십 본받자”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연구원 보고서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02월 08일(화) 17:31 |
“전완준 화순군수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본받아 기업유치 확대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발간된 BDI(Busan Development Institute) 포커스 제87호 ‘성장정체의 탈출구, 기업유치 확대’제하의 보고서에서 기업유치 성공사례를 설명하면서 전완준 화순군수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자세히 소개했다.
허 연구원은 “CEO 출신인 전완준 화순군수가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 지역산업의 고도화 및 신성장 동력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 군수가 화순군청에 군정발전기획단을 신설하고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을 25명으로 확대하고, 실․과․단․소장은 물론 읍․면장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1인 1기업 담당제’와 공무원이 기업을 찾아가 기업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는 ‘기업 후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화순군은 기업유치 실적이 뛰어난 직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과감한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투자유치 금액, 종사자 수, 업종에 따른 자체 평가기준을 적용해 최대 3억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포상금 조례를 제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녹십자 백신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군비 77억원을 투입해 2만평의 용지를 5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과감한 정책을 성공 사례로 들었다.
그 결과 기업유치 노력을 비롯해 신속한 인허가, 산학협력 활성화, 사후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0년 ‘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화순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세계적인 응용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ME한국연구소를 유치하고,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된 화순은 전완준 군수의 탁월한 리더십이 갈수록 빛을 발휘하여 동북아 최고의 백신허브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기업유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인구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내 지자체 간에 기업유치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화순군처럼 창조적이고 독특한 기업친화형 행정실현이야말로 기업을 끌어들이는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 연구원은 “지자체가 기업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 진행 상황, 유치 가능 기업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