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화순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03월 28일(월) 17:46 |
민선 5기 군수마저 낙마함으로써 오는 4월27일 재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민선 3기, 4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연속 세 명의 군수가 임기를 채우지 못해 군정(郡政)공백을 초래하는 등 화순군의 명예가 실추되었습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화순지역 출신 국회의원이자 정치인으로서 유감을 표하며,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 올립니다.
화순은 이번 4.27 재선거를 계기로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화순은 예로부터 산세가 조화로울 뿐만 아니라 인심이 후하고 사람들이 유순하여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런 화순이 언제부터인가 갈등과 분열의 고장으로 전락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불명예를 끊어야 하겠습니다.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하여 승자는 패자에게 너그럽고, 패자는 승자에 깨끗이 승복하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야 합니다.
공인(公人)으로서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사람, 사심(私心) 없이 주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사람,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와 화순군민이 그 일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의료 및 생명의약산업의 중심지이자 주민생활여건 1위 도시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을 반드시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호소합니다. 녹십자 화순공장 유치에 이은 백신산업특구 지정 및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 등 모처럼 맞이한 지역발전의 기회를 갈등과 분열의 정치로 인해 날려버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4월27일은 화순군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날입니다.
화순군민께서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화순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퇴보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슬기로운 화순군민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여 화순정치의 악순환을 반드시 끊어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 또한 주민화합과 화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운과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3월28일
전남 화순 나주 국회의원(민주당) 최 인 기 드림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