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야권통합 전 정책연합 먼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07월 26일(화) 11:05 |
박주선 최고위원이 13일 박 최고위원은 “통합과 연대의 확고한 원칙은 중산층의 지지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연대를 실현하는 게 우선”이라며 선(先) 정책연합, 후(後)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과 연대에 대한 당의 원칙과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과 야4당의 통합 추진은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식의 선거 담합을 위한 지분 논의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진보정당의 정책적 연대를 전제로 통 큰 양보와 희생을 감수할 수 있다”며 “FTA 등 통상정책과 외교·안보정책, 비정규직 노동정책, 복지정책 등 주요정책에 대한 합의가 야권통합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합 논의에서 민주당에 제시할 주요정책에 대한 지침을 당론으로 확정해서 통합 협상 주최들이 협상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은 정책연대의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정책연대 논의의 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