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방학 중 관내 우수교원 현장체험연수 실시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08월 01일(월) 11:56 |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 및 보건·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초·중학교 교사 뿐만아니라 유치원, 보건, 영양교사까지 학교에서 평소 학생들의 교육에 열정을 받쳐온 선생님들을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제주형자율학교로 지정되어 독서·논술교육 및 영어시간에 외국교재를 활용하여 원어민과 함께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북촌초등학교와 신엄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제주도의 선진교육을 직접 견학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들 학교는 한 때 폐교 위기에까지 놓인 학교였으나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되고 있었다.
또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도의 자연경관 및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독특한 숲을 형성하고 있는 ‘곶자왈’은 숲이라는 의미의 ‘곶’과 암석과 가시덤불이 뒤엉켜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자왈’의 합성어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한 자연세계를 연출하고 있었으며 이곳을 직접 걸어보면서 새삼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을 선발하여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함으로써 교직의 전문성 신장 및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평소 자신의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연수를 마련해 준 화순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2학기에도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