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동참 "화순연합신문" 창간 예정 화순투데이 제공 570yong@paran.com

2011년 08월 01일(월) 17:47

지역신문으로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화순지역신문협의회(회장 장민구)소속 회원사중 화순의소리(대표 이성술),바르고맑은세상(대표 정재신),화순클릭(대표 주용현),호남디지털뉴스(대표 박흥식) 그리고 화순투데이(대표 장민구) 5개사가 여러차례 예비 모임을 갖고 8월중으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오는 중추절 목전에 지면신문 화순연합신문(가칭) 창간호를 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터넷위주의 지역신문사들은 도'농의 이중성을 지닌 화순군의 특성상 지면신문의 필요성을 절감했지만 수 많은 신문이 난립한 상황과 광고시장 등 여러가지 지역적한계에 부딪혀 창간을 미뤄오다 금년 6월경 부터 회원사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은끝에 최종 5개사가 참여하는 월간 연합신문을 창간하기로 한 것이다.

5개사 대표들은 금일 오찬을 함께하며 최종 결의를 했는데 각 신문사의 편집권을 최대한 보장하여 다양한 섹션과 알찬 구성으로 독자에게 소중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나아가 지식 및 정보전달은 물론 언론문화 창달에도 앞장 서는 꼭 필요한 신문이 되기로 다짐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가 실현된지도 어언 20여 년을 맞은 지금 아직도 언론행정의 잣대가 지방일간지 및 중앙 메이저신문에 맞춰지고 있는 시대적 넌센스를 타파하고 지역의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신문의 위상을 스스로 정립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해 신문을 만들겠다고 한다.

또한 시시때때로 급변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인터넷신문에 기반을 둔 지역신문의 건전한 육성이야말로 시대적 요청이자 알권리 보장 등 지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지자체의 의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화순연합신문은 5개사의 대표가 함께 공동대표를 맞고 화순투데이 장민구 대표가 발행 및 편집을 맡았으며,생생한 현장기사 중심 24면 내지 32면의 타블로이드 판 신문으로 제작 무가지로 배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