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과 함께 ‘한마당 어울림’ 성황 제13회 남면 면민의 날 및 제46회 모후기 체육대회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08월 19일(금) 00:54 |
제13회 남면 면민의 날 및 제46회 모후기 체육대회가 번영회와 청년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의 다채로운 행사를 수변공원과 사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출향인사를 포함한 주민 등 1,5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13일에는 사평 수변공원에서 전야제를 열어 면민노래자랑과 정현과 초대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와 더욱더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14일에는 제13회 면민의 날 기념식을 가져 효행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자들이 수상하였다. 수상자로는 효자상에 박태섭, 효부상에 권오자, 한순애 장수상에 임란례, 봉사상에 김종기, 유안순 새일꾼상에 김병섭씨가 수상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홍이식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행사는 지역민과 향우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남면 면민들의 단합의 장”이라고 말하고 “모든 일의 성과는 여러 사람의 뜻이 모아졌을 때 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서로 도와주는 면민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임병배 남면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남면은 고려인삼 시원지이며 고귀한 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훌륭한 전통을 간직한 고장”이라고 말하고“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하여 애향정신을 더욱 고취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깊은 관심과 많은 사랑을 부탁했으며 특히, 초ㆍ중학교 학생수를 증대시키는 것에 대하여도 깊은 관심을 갖는 자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면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 축구, 배구, 줄넘기, 윷놀이, 400계주 등 마을대항 체육행사는 면민이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벽송리 1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상으로 종합 1위와 각종목별 1위에는 트로피와 돼지 1마리가 전달되었다.
부상으로 지급되는 돼지는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의 음식으로 제공되어 오래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이어오고 있으며, 미담으로 돼지 여러 마리를 수상한 사평3구 원진마을은 축구경기에서 2위를 한 용리마을에, 벽송 1구 마을은 검산마을과 포란마을에 각각 돼지 1마리씩 나누어주어 화합과 아름다운 미덕을 남겨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경품행사가 성황을 이루었는데 특히, 사평 2구 민동기 노인회장께서는 자전거가 경품으로 당첨되었으나 다른 주민에게 되돌려주도록 함으로서 주민들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주민들로부터 칭찬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임병배 면장은 폐회사를 통해 “남면 면민과 출향인사를 포함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참으로 즐거운 한마당 큰 잔치였다”고 자부하면서 “온 열정을 다해 선전한 선수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여 주신 면민과 출향인사 등에게 감사를 전하며며, 다음 행사시에는 더욱 발전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