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원예 박화숙씨 ‘베란다 정원’ 대상 화순군 ’06년, ’07년, ’09년 3회 대상 수상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09년 07월 07일(화) 13:24 |
‘새 집 증후군’을 없애려면 어떤 식물을 기르는 것이 효과적일까?
베란다를 꾸미는 문제로 고민하며 자문을 구하려는 사람은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 5회째 맞는 이 대회에서 화순군은 ’06년, ’07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상을 수상, 이 부문의 독보적인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올해 화순군의 명예를 빛낸 최고의 정원사는 박화숙씨(화순읍 일심리). 박씨는 지난 2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5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베란다 정원’을 출품, 영예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생활원예 콘테스트는 국민들에게 식물이 가지는 공기정화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이를 확대 보급하여 국민 건강증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개최 되고 있다. 이번에 5회를 맞아 베란다정원, 디쉬가든, 테라리움 등 3개 분야에서 각 시군에서 선발 된 21명의 출전자가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대학교수․관계전문가․연구,지도공무원 등으로 구성하여 심사하였다. 심사방법은 실내 공기정화 식물에 관한 소재선정 실기능력 심사와 소정의 심사표에 의거 실내 공기정화 식물의 배치, 식재, 관리, 이용효과 등 생활원예 활동에 대한 실기능력을 심사 평가 하였다.
화순군은 ’06년 신영애(화순읍 광덕리), ’07년 양광님씨(화순읍 신기리)가 대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 박화숙씨가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생활원예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졌음을 또 한번 인정받았다. 이날 ’07년 대상 수상자인 양광님씨는 도시 소비자 및 직장인 130명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체험행사인 ‘디쉬가든 만들기’ 행사를 진행,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화순농업기술센터관계자(소장 조기혁)는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하여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기술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도시소비자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고 군민소득 10%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