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초, 인정하는 아름다운 ‘다문화 어울림 마당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08월 22일(월) 11:04 |
화순 동면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지난 8월 14일(일) ~ 8월 15일(월) 용인민속촌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어우러지는 ‘어울림 마당’을 가졌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고향멘토링 멘토 등 44명이 참석하여,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스며있는 전통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세계민속관, 물놀이, 놀이기구 탑승,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각자의 빛깔을 발견, 인정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어울림 마당’의 행사의 특색은, 다문화가정이 중심이 되게 기획되었고, 프로그램 운영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하나가 되는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의 ‘가족여행’ 역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박 2일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모두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의 ‘Beautiful Sunday’ 공연은 모든 이를 깜짝 놀라게 하는, 유쾌한 멋진 공연이었다.
4학년 정우선 학생은 “우리 엄마, 기뻐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며, 엄마의 영어 노래와 춤 실력을 보고 자랑스러워며, 얼굴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우선 엄마(엠마달리) 역시, “너무나 신나게 무대에서 놀다 보니, 스트레스와 아픈 다리가 다 낫은 것 같다”면 좋아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헤어지는 시간을 너무 아쉬워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났으면 하였고,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 즐거운 가족여행의 시간도 되었다”며 동면초에 감사함을 전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