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확산 예방 총력

화순군, 관련업소 대표 등 긴급대책회의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1년 09월 01일(목) 09:56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25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산 예방을 위한 시군보건소장 긴급 영상회의에 이어 어패류취급업소 대표 및 한국음식업중앙회 화순군지부, 위생담당 공무원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방문간호담당자와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31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가 잇따라 사망한데 이어 우리군도 2007년도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고 비브리오패혈증 확산 예방대책을 강력 지시했다.

최근 발생한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년과 다르게 고위험군 중 습관성 음주자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및 사망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주민들이 즐겨 먹는 전어를 시장에 구입 회로 섭취한 사람들의 발생이 늘고 있어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고위험군인 간질환자, 습관성음주자, 만성질환자 등은 전어 등 어패류 섭취 시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익혀 먹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블리피쿠스균은 5℃ 이하에서는 균의 증식이 중지되므로 어패류취급업소에서는 수족관 냉각기의 철저한 온도 관리와 원거리 심해수를 수족관수로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개인별 방문 및 전화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 발생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연옥 보건소장은 "어패류 등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도록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비브리오패혈증이 있는 환자 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함께 전문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치료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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