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차장관리 부실 주차장 조성도 필수이지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주용현 기자 570yong@paran.com |
2011년 09월 19일(월) 06:26 |
허울뿐인 화순읍 향청리 J 약국 부설주차장 |
하지만 개인이 확보하고 있는 주차장 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다.
화순관내에 상가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들은 건물면적에 따라 기계식 내지는 부설주차장을 의무적으로 확보(건축법명시)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제대로 이행 하지 않고 자신의 영리에만 치중 하여도 공무원의 단속이 허술하다보니 주차장 공간은 항상 부족하다.
군에서는 지역민의 편의제공을 위해 군청 뒤 민원인 전용주차장(그 외 7곳)등 공영주차장을 15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교리, 향청리등 임대주차장을 조성하여 주차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쾌적한 거리질서를 위해 주차관리요원을 편성 주차단속과 CCTV를 시내중심가에 설치하여 건전한 교통문화조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모든 성과는 일관된 정책, 지속적인 관리, 주민들(주차장 관련 당사자)의 협조가 균형을 이룰때 효율적인 결과를 돌출할 수가 있다.
하지만 잘못된 대표적인 사례를 들자면 당초 건물 준공검사를 받을때는 상가 건물내에 주차공간이 있다가, 가게의 확장으로 상가인근에 부설주차장을 설치, 운영 하고자 할 때는 건축물로부터 직선거리 300m 또는 도보거리 600m 이내로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고려하고, 현장을 실사 후 부설주차장을 허가 해줘야 되는데 기준에 맡지도 않았는데 허가되었다.
화순관내에 기계식 주차장도 17개소가 있었지만 2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아야하나 검사도 받지 않는 소유주에게 어떠한 행정조치도 하지 않았다.
더욱 큰 문제는 검사를 필한 건물소유주들의 태도다. 검사만 맡고 아예 주차를 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기계식주차장도 일부가 있다. 법망만 피하면 그만이다는 허울뿐인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해야한다.
이제 화순군민도 변해야 한다. 적은 일부터 모든 군민이 솔선수범하여 양심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기를 바란다.
주용현 기자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