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주)화순사랑, 화순에 20억 투자…일자리 창출 기여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1년 09월 27일(화) 06:06


화순군은 홍이식 화순군수와 안병호 함평군수, 장애인고용공단광주지사 그리고 사단법인 화순사랑, 주식회사 샘텍, 목포한국병원 등 장애인표준사업장 설치를 희망하는 3개 기업과 함께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26일 오후 가졌다.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하는 표준사업장 설립을 동시에 3개 기업과 체결하는 것은 전국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며 금번 협약으로 인해 무지개마을에는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13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게 되어 이 또한 전국에서 단일 지역에 가장 많은 장애인을 고용하게 되는 것이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단법인 화순사랑은 화순군 화순읍에, 주식회사 샘텍과 목포한국병원은 함평군에 조성하고 있는 「무지개마을」에 장애인고용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게 되어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사단법인 화순사랑(대표이사 김용문)은 화순군 화순읍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하여 의류(수의)제작 업체를 설립하여 중증장애인 등 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모집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2달간 무료로 공업용 미싱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바로 취업시킬 예정이다.

금번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지원을 받으며 설립 후에는 통근용 버스 구입에 사업장당 4천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거나 구입 또는 수리하는 경우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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