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친환경 조성사업 착수 가시화

"가축분뇨 처리장 결정"의 9월29일 군의회 통과로 지역민과 갈등 해법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1년 10월 07일(금) 12:57
화순군민의 모든 관심이 농업정책과로 쏠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통공사의 공금횡령사건,가축분뇨처리장 설치사업,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으로 농업정책과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만큼 분주한 가운데 화순군의 미래가 걸려있는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전임 군수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으로 실과장과 관계직원도 거의 바뀐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에게도 질책만 할것이 아니라 격려와 신뢰를 보내주는 군민들의 자세도 필요할 시점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9월29일 광역친환경 조성사업의 시설물인 가축분뇨처리장 결정에 대한 군관리계획안이 화순군의회 본회의를 통과되므로써 시설물 설치가 탄력을 받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능주.도곡면민들이 분뇨시설처리장이 설치 결정이 혐오시설로써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사업자 선정과정에서도 사업자 특혜설을 제기하면서 개인에게 어덯게 시설물 부지를 임대해준 처사에 대해 모든수단을 동원할것을 천명함으로써 앞으로 화순군의 대응이 주목된다.

화순군은 지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시설물은 유기질퇴비를 타시.군에서 구매하지 않고 우리지역에서 직접제작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며, 앞으로 규격화된 유기질퇴비를 사용해야만 유기농업을 실현할 수 있고 친환경농업은 세계적 추세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도농 전남의 최우선 정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권장사업으로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에 필요한 시설이며, 그일환으로 도곡면 죽청리 99번지 일원에 설치하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은 우분(牛糞)만 사용하여 축산농가의 퇴비사에서 1차건조된 상태의 퇴비만 반입하고,"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서 2차로 발효시킨뒤
후숙과정을 거쳐 유기질퇴비로 포장되는 시설로써 내부 공기정화시스템을 가동하여 악취가 발생하지 않고 냄새가 많이나는 돈분과 계분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공법으로 시공될것임을 강조헀다.

가축분뇨자원화자원화시설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국비 50억, 도비 12억, 군비28억, 자비 10억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돼 진행돼온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핵심사업으로 화순군의회 본회의 장에서 사전에 해당 지역주민과 충분한 협의도 않고 부지도 확보 되지않는 상황에서 예산집행등 절차상 하자도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도 있었지만 집행부의 안이 가결됐다.

활시위는 이제 던져졌다.

전임군수의 탓만 돌릴때가 아니라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된이상 화순군에서도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로 시각차를 줄이고 주민들을 이해와 협조를 구해 상생할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길 기대한다.

군과 주민의 상반된 대치속에 화순군의 수장인 군수의 소통과 화합의 의지가 이번 난제를 어덯게 풀어갈지도 큰 관심사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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