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 한마당 큰잔치 성료 제30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 군민 등 1만여명 참여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10월 16일(일) 14:57 |
13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인기 국회의원, 홍이식 군수, 구복규 양경수 전남도의원, 조유송 화순군의장, 조백환 화순군노인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및 군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천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입장식, 기념식, 축하공연, 폐막식, 군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입장식은 대회표지판, 태극기, 군기, 우승기, 화순읍을 선두로 한천, 동면, 춘양 순으로 입장했다.
입장식은 산양삼, 더덕, 한우, 와불, 아스파라거스등 읍면에 다양한 조형물과 특산물 등 자랑거리를 앞세우고 풍악을 울리며 풍선 날리기, 외발자전거타기 등 다체로운 이벤트를 곁들여 관객들의 폭소와 눈길을 끌었다.
홍이식 군수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날은 화합을 바탕으로 화순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하나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정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서로 웃고 즐기며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했다.
체육경기는 아침 7시부터 축구 경기가 시작으로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400M계주, 훌라후프, 제기차기, 윷놀이 등 7종목 경기가 오후까지 펼쳐졌다.
체육경기에 이어 친숙한 민요와 함께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놀이패 ‘신명’의 해학 넘치는 마당극 ‘뺑파전’ 공연으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뺑파전’에 이어서는 인기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13개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들의 노래실력과 끼를 자랑하는 군민노래자랑대회가 열리면서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와 향초 만들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 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이어졌다.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는 돼지감자차, 돼지감자떡, 오미자차, 불미나리즙, 밤, 버섯 등 화순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시식과 판매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도곡면 효산리 홍명재씨는 교육문화체육부문 화순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이날 입장상은 동면(1위), 능주면(2위), 화순읍(3위)를 차지하고, 종합성적은 876점은 얻은 춘양면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능주면(743점), 3위는 동면(742점)이 차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