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나부터 실천한다”

화순군청 공무원 월 1~10만원까지 매월 자동이체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09년 07월 15일(수) 15:31
지역인재 육성에 너와 내가 있을 수 없다.
화순군청 공무원들은 화순장학회 기금조성에 “나부터 앞장서겠다”며 회원으로 가입한 공무원들이 월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매월 자동이체 계좌를 통해 지난 6월부터 회비를 모금하고 있다.
또 각 기관에서도 내 고장 인재육성을 위해 회원 가입 또는 기금을 기탁하겠다는 문의전화가 쇄도해 인재 육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선진 교육도시로서의 여건을 확립하는 등 “화합과 변화 속에 잘 사는 화순 건설”을 위해 영어체험교실, 방과 후 학교 운영 등 교육환경발전 지원 사업 및 영어캠프 실시, 영재교육원 지원 등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올해 47억원의 예산을 교육정책에 지원하여 미래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월 18일 재단법인 화순장학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후 4월 27일 설립을 마치고 재단법인 화순장학회가 2009년도 장학생 158명에게 6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한편 화순장학회는 21세기는 뛰어난 창조성을 지닌 인재가 선진 화순으로 도약하는 대외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양성을 위해 1인 1구좌 갖기 운동 회원 모집과 기탁금 납부 등 장학기금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2010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된 장학금은 16억 3천 7백만원이다. 이 가운데 화순군청 출연금 16억원과 새마을운동화순군지회가「모․아․보․자 동전 모으기 희망저금통」 캠페인을 전개하여 모금한 304만8,830원, 금호아파트에 사는 김유연 어린이의 30만원, 공무원들의 복지카드 이용관련 수수료 2천 2백만원 등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이제 더 이상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인재를 키우는 일이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본보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지속적인 교육 관련 예산 증액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이 기사는 화순클릭 홈페이지(xn--py2b77m0om3vf.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py2b77m0om3vf.kr/article.php?aid=18564353
프린트 시간 : 2025년 01월 20일 17: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