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화합과 소통의 큰잔치 성료 화순 동복면, 체육행사‧노래자랑‧농산물 판매 등 다채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11월 01일(화) 15:45 |
화순군(군수 홍이식) 동복면에서는 지난달 29일 면민의 안녕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동복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해 최인기 국회의원, 구복규 도의원, 조유송 군의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면민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면민의 상 및 문예부분 등 면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동복면민 14명에게 시상을 하였다. 기념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각 마을대항 체육경기에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노인경기, 오자미던지기 게임 등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재경향우회 회원들과 동복면민들의 줄다리기 친선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로 가득했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서는 면민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주기 위한 부부 및 영정사진 무료촬영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어색해하면서도 손을 꼭 잡고 사진을 찍는 부부의 모습 등 훈훈한 분위기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진촬영을 구경하는 면민들도 함께 즐거워했다.
부부사진을 찍은 한 면민은 “단둘이서 사진을 찍으니 쑥스럽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사진을 찍게되어 기분이 좋고 사진을 찍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리마을 부녀회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소를 설치하여 향우회원 및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햅쌀, 고구마, 햇밤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방문객에게 우리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살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얻었다.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면민노래자랑으로 노래가 나올 때마다 면민 모두가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복면향우회원은 “타지에 있어도 항상 마음은 고향에 있으며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고향 어르신들과 함께 먹고, 운동하고 노래하는 등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