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한천‧백아산휴양림 단풍 절정

입구부터 단풍터널 장관…관광객 사로잡아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1년 11월 03일(목) 16:01


화순군(군수 홍이식) 한천휴양림과 백아산휴양림에 오색빛깔의 가을단풍이 곱게 물들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한천자연휴양림은 입구부터 단풍나무가 터널을 형성해서 드라이브코스 보다는 걷기에 더욱 좋은 길로 4km가량 이어진 단풍 길은 오색찬란한 단풍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단풍구경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천 자연휴양림은 지방도 822호선에 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해발 601m의 천운산은 숲이 울창하고 경관이 아름다워 산 정상에 올라서면 화순읍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단풍도 형형색색 곱게 물들어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특히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등산로는 그다지 가파르지 않아 가족단위의 산행코스로 제격인데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등산로변 곳곳의 기암괴석과 각양각색의 단풍 등 절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 백아산의 가을 풍광이 한껏 멋스럽다.

정상부근 마당바위에 오르면 정복의 짜릿함은 물론 사방이 탁트여 있어 지리산, 무등산, 백운산, 모후산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빨치산의 사령부가 있었다는 동화석굴 경관도 뛰어나다.

화순군 관계자는 “다음 주말인 13일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을 가족, 연인과 함께 화순에서 만끽해 달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이 기사는 화순클릭 홈페이지(xn--py2b77m0om3vf.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py2b77m0om3vf.kr/article.php?aid=188161403
프린트 시간 : 2025년 01월 18일 22: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