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합당수임위원장 주도하에 통합과정 순항 특유의 설득력과 논리로 진통이 예상됐던 통합 조기에 깔끔히 마무리”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1년 12월 16일(금) 16:44 |
최인기 민주당 합당수임위원장(화순·나주 국회의원)이 오늘(12월 16일) “정당법상 모든 요건을 갖춘 범야권 통합정당이 출범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인기 위원장은 “12월 13일 제1차 합동수임기관 공동회의를 개최하고 13~14일 양일간 총괄·당헌·강령 3개 분과의 실무협상을 진행하였으며, 여기에서 합의된 내용을 12월 15일 오전 각 정당 및 단체별로 확인 및 동의를 거쳐, 오후 2시 제2차 합동수임기관 공동회의에서 최종 협상을 마무리 하고, 오늘(12월 16일) 제3차 합동수임기관 공동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정당법상 범야권 통합정당이 탄생하게 됐다.”고 통합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인기 위원장은 “범야권 통합정당의 출범은 정당사상 최초로 기존정당과 시민사회세력 그리고 노동계가 결합한 정당이며, 상호 이질적이며 다양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차이를 극복하고 시대적 대의이자 국민의 명령인 통합을 이루어낸 명실상부한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이 탄생한 것이다.”고 범야권 통합정당 출범에 의미를 부여했다.
범야권 통합은 정당사상 유례없는 기존정당과 시민사회세력 그리고 노동계가 참여하는 만큼 통합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민주당내에서 중립적이고 일처리에 열성적인 점이 인정돼 통합수임위원장에 임명된 최인기 의원이 통합과정을 주도하면서, 특유의 설득력과 논리로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은 짧은 시간안에 통합을 깔끔히 마무리해 다시 한번 최인기 의원의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최인기 위원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통합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었던 것은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MB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범야권의 통합은 시대적 대의(大義)이자 요구이며,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소명이라는 생각으로 협상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인기 위원장은 “정당사상 최초의 범야권 통합 과정에서 당명확정과 지도부 선출 방식 및 구성, 그리고 대의기관인 전당대회와 중앙위원회의 구성과 참여비율 등을 정하는데 협의가 쉽지 않았다.”고 통합과정에서 진통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합당의결로 새로 탄생한 범야권 통합정당은 통합 전대까지 당을 이끌고 갈 임시지도부를 구성하고, 열성적인 일처리와 뛰어난 설득력으로 통합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최인기 위원장을 임시지도부 최고위원에 선임했다.
임시지도부는 2012년 총선가 대선을 치룰 지도부를 선출하고, 신당의 당면현안을 해결하는 등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 자리인 만큼, 통합 신당 최고 의결기구로서 여론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기 위원장은 끝으로 “통합정당은 젊고, 미래 희망이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년당원제와 모바일 투표 등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당사상 최초로 35세 이하 청년비례대표 4명을 지도부 선출일정과 병행하여 슈퍼스타 K 방식으로 선출하고 당선가능권에 공천하기로 하고, 당 지도부에 지명직 최고위원 3인 중 1인을 청년층에 임명키로 하는 등 젊은 층과 소통하고 이해를 대변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고 통합정당의 변화될 모습을 강조했다. <끝>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