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미용봉사회 사랑의 봉사 ‘훈훈’

화순요양병원 등 거동불편 노인에 정기 봉사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2년 01월 05일(목) 10:53


화순미용봉사회(회장 김오례)는 지난 4일 화순요양병원, 도곡보훈병원, 성심병원, 무지개요양병원 등 4개소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미용봉사는 홍이식 군수 부인 구현옥 여사가 화순미용봉사회원 15명과 함께 연신 땀방울을 흘려가며 200여명의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였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구 여사는 화순미용봉사회원으로 그동안 미용업을 경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월 1회씩 정기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무지개요양병원 환자인 홍모 할머니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우리들을 위하여 미용봉사를 해 주신 봉사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특히, 군수님 사모님께서 직접 머리를 손질해 줘서 더없는 영광이며 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화순미용봉사회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무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구현옥 여사 또한 그동안 미용업을 통해 다져진 손재주를 활용 사랑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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