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위상이 많이 높아졌더라” 전완준 군수, 사령장 수여식서 소감 밝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09년 07월 21일(화) 13:50 |
“화순군 위상이 많이 높아졌더라”
전완준 화순군수가 21일 오전 인사발령 사령장을 수여하고 직원들과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어제 도에서 다른 시․군들과 합동으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는데 지사님을 비롯, 도 국장들이 나를 쳐다보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더라”며 “도에서 화순을 대하는 태도가 3년 만에 몰라보게 달라졌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군수는 “우리 화순군청 공직자들이 시대의 소명에 충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급기관에서 올바로 인정해줘서 뭉클한 기분을 느꼈다”며 “오늘 승진하고 새로 보직을 맡은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인사 때마다 승진을 못 시켜준 직원들에 대해선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인사권자로서의 고충을 토로. “공직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TBR(Thinking, Being, Role) 운동을 제창했다”고 밝힌 전 군수는 “주어진 자리에서 역할적 존재로서 직무에 충실하다보면 조직에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격려.
전 군수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하도록 적극 도와줘야 한다”며 “화순에 오길 잘했다는 소문이 기업가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될 때 화순이 전남 제1의 군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