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종사이신 공부자 춘계 석전제 거행

새누리당 문종안 예비후보 특별참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2년 02월 27일(월) 12:19


2월26일 만세 종사이신 공부자 석전제가 나주와 화순을 비롯 전국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향교 문화가 어느 지역보다 발전되어있는 화순과 나주에서 새누리당 문종안 예비후보가 선거 일정을 뒤로 하고 5개 향교를 순회하면서 전·현직 전교와 3헌관들과 만남을 가졌다.

석전제란 전국 각 향교에서 1년에 두 번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지내는 제례로 공자를 포함한 5성4현과 72분의 제자를 위해 제사를 모시며, 공자의 사상과 가르침을 본받고 학문을 연마 하겠다는 의미로 하는 제사를 말하고 유교가 전래된 이래로 지금까지 성균관과 지방의 향교(남한에 있는 231개소)에서는 해마다 봄(음력 2월)과 가을(음력 8월)의 상정일에 석전을 봉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석전은 선성과 선현들의 학문과 인격과 덕행과 사상을 단순한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를 숭모하고 존중히 여기며 스승을 높이하고 진리를 소중히 여기는 기풍을 체득하기 위하여 문묘에서 거행하는 의식이다.

이에 문후보는 교육 경력 40년의 교육전문가로써 근대적인 교육기관 설립 이전의 교육기관인 각 지방의 “국립교육기관”으로 오래도록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나주시·화순군 관내에 5개 향교를 모두 순회하였으며 그중 39위을 모시고 있는 능주 향교에서 참례관으로 참여의 기회를 가졌다. 이것은 가뜩이나 불신상태의 선거 분위기에서 격려 받을만한 일이며 교육전문가로써 요즘 많이 논의 되고 있는 교육계의 여러 현안에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기 위한 행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문후보는 아침 일찍 화순 동복향교(전교:이철수), 화순향교(전교:배윤수), 능주향교(전교:문병운), 나주향교(전교:이재민), 남평향교(전교:홍대영)를 순회하였으며 각 향교의 전교 분 및 유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한때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려졌던 우리 국민의 효와 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지금의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교육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고심하였다. 지금 교육계의 여러 문제들은 기본적인 인성교육의 부재에 있음을 직시하고 있기에 이러한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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