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민의 날 한마당 잔치 ‘성황’ 풍물패 등 각종 공연 펼쳐져···주민 2000여명 참석 예향신문 제공 570yong@paran.com

2012년 05월 22일(화) 11:52

제4회 화순읍민의 날 한마당잔치 행사가 19일 하니움광장에서 열렸다.

화순읍번영회(회장 최영창) 주최, 화순읍청년회(회장 이교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화순읍 주민자체센터의 풍물패 공연, 우리춤, 밸리댄스, 에어로빅댄스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체육 및 민속경기, 3부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만연초 학생들의 한춤, 나드리복지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스포츠, 아코디언 공연, 난타공연이 펼쳐지며 주민들의 흥응 돋웠다.

기념식에는 배기운 화순·나주 국회의원당선자, 홍이식 화순군수, 양경수 구복규 전남도의원, 조유송 화순군의회의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홍이식 군수는 인사말에서 “화순군에서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군의 주요 사업 추진 때 군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화순읍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두 읍장은 환영사에서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룬다’는 보합대화(保合大和)의 의미를 깨달아 4만2천여 읍민과 소통해 현장·참여·열린행정을 펼치겠다”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화순읍의 명예와 자존심을 드높이고 더 나아가 화순군의 발전을 견인해 가는 자랑스런 화순읍민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선 박미화(도서관길)박소영(도웅2길) 씨가 효행상을 신옥자(앵무동길)씨가 봉사상 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