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마을도서관 집중 육성한다

전남도 공모사업 2개소 선정, 12월까지 조성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2년 08월 18일(토) 14:45


화순군은 전라남도가 공모한 마을도서관 조성사업 중 화순에서 2개소가 선정되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간지역의 문화 사랑방 공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은 전라남도가 도서관 없는 읍면 지역의 경로당 등 유휴시설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여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최근, 화순을 비롯한 지원 대상 마을 도서관 5개소를 최종 확정하였다.

군에서는 홍이식 군수의 도서관 활성화 의지에 따라 그 동안 전 읍면 도서관 갖기 시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전라남도의 마을도서관 지원 선정으로 정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도서관이 없는 도암면 도장리와 한천면 한계리 마을이며 회관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3,000만원이고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각각 1,5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에 농어촌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도서구입 사업에 전국 50개소 중 6개나 선정되고, 이번에 또 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문화공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에서는 내년에도 이 같은 도서관 활성화 시책을 확대하여 도서관 없는 읍면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문화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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