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노인전문병원 건립 실시협약 체결 전완준 군수 “테라피 타운 브랜드 골격 갖춰”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09년 08월 13일(목) 13:14 |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14일 오후2시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주무관청과 사업시행자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테라피 타운 건설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갖춰가고 있다.
화순노인전문병원은 내년 1월에 착공, 화순읍 일심리 72번지 일원 전남대 병원 옆에 192병상을 갖춘 첨단시설을 2011년 6월까지 완공한다.
노인전문병원은 급속히 증가하는 노인성질환자에게 요양, 치료, 재활 등 적정서비스 제공 및 가족수발부담을 경감코자 2007년부터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에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노인전문병원 역할 수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총 15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가칭)화순웰빙케어주식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향후 건설과 20년간의 운영을 맡게 되며, 화순군은 투자원리금을 국비 및 지방비 각 50%씩 20년간 상환하게 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전완준 화순군수와 사업시행자를 대표해 황태연 제일건설(주)대표이사 등 16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전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전문병원 건립이 테라피 타운의 화순군 이미지 확보와 첨단 의료단지 구축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노인전문병원이 세워지면 테라피 타운을 브랜드로 내건 화순군의 발전을 크게 기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