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들국화마을, 농어촌 마을 대상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2년 12월 24일(월) 14:43 |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운영 중인 화순읍 들국화마을이 2012년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 대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순읍 수만리에 위치한 들국화마을은 옛날부터 약초를 직접 채취하여 판매하던 전통적인 마을로 한국의 알프스라 할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운 장점을 가지고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인 노력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도시민과의 교류를 시작하였으며 전남신용보증재단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도시민과의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들국화체험마을에서는 약초비누만들기, 압화체험, 한방두부만들기 등의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득증대 기회를 확대시켰고, 투명한 마을운영을 통한 마을 주민 간 갈등해소 및 화합으로 성공마을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준비된 체험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는 체험은 처음이에요”라고 말하는 체험객의 이야기처럼 짜여진 시간과 틀에 박혀 준비된 체험이 아닌 재료 하나하나를 마을을 돌며 설명과 함께 직접 준비하며 여유를 갖고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 다른 체험마을과 달리 들국화마을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만리 들국화 마을이 농촌체험마을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