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딸기분야 전국 최우수단지 선정 농촌진흥청 주관 ‘탑과채 프로젝트’ 심사 결과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2년 12월 28일(금) 07:15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달 이승두 농가(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가 탑과채 품질 평가회 딸기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7일 농촌진흥청 주관 탑과채 프로젝트 우수단지 선정 심사에서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대표 문숙주)이 농촌진흥청장상인 우수상을 받음으로서 딸기분야 전국 최고 생산 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채소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최고품질 과채(이하 탑과채) 프로젝트 우수단지 심사에는 금년도 탑과채 단지로 선정된 전국 20개 단지들에 대해 과채 품질, 출하관리, 기술수준, 단지 운영 현황들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맛, 크기, 색택, 안전성 등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화순군은 딸기분야에서 탑과채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27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탑 프로젝트 종합 평가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은 3년 전부터 농업기술센터 및 전남대학교와 연계하여 산학연결체계를 구축하였고, 선진농법인 수경재배 시스템을 도입하여 최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하고 있다.

또한 특수한 육묘 토트를 개발하여 직접 생산한 우량묘를 사용하고 있으며 과일의 당도와 경도 증진을 위해 햇빛 투과율이 좋은 비닐을 사용하여 광합성 효율을 높이고 주간에 광합성 동화 산물이 많이 만들어지도록 이산화탄소를 작물에 공급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진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하기 위하여 전 회원 농가가 의무적으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로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수확한 딸기는 전문 선별사에 의한 공동선별, 공동출하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 출하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조영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탑과채 프로젝트 우수단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대학교 수출채소산학협력단과의 지속적인 공조를 통하여 국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품질 딸기 생산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