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있는 의원으로써 본분을 다 하겠다. 화순군의회 류경숙 총무위원장 5분 발언에서 심정 밝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3년 04월 26일(금) 16:03 |
화순군의회 총무 위원장 류경숙입니다.
본의원은 참담한 심정으로 5분 발언대에 섰습니다.
1.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헌법 제 1조입니다.
따라서 모든 의원들은 국민의 뜻에 따라 정치를 해야만 하는 대의민주주의 심부름꾼입니다.
그런데 일부의원들께서는 자기의 뜻과 다르다고 해서 소위 친분 있는 언론매체를 동원해서 마치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날조하고 음해하고 있습니다. 비록 사실이 아니지만 설령 사실로 의심이 갈지라도 동료의원인 저에게 확인절차도 없이 언론을 통해 뒤통수를 치는 것은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지탄받아 마땅할 일일 것입니다.
2013년 4월 18일 모 인터넷 신문에서 마치 본의원이 온열기 구입예산을 위원장 몫으로 승인해 달라고 사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본의원이 “온열기 예산만 승인해 주면 나머지는 요구하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사실이 아닙니다.
이는 어떤 특정의원이 친한 언론매체를 동원하여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보도하게 한 것으로 이는 삼척동자도 다 알 만한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모든 도의적 법적 책임을 물어, 지금 밖에 나가서 본 의원을 음해하고 모해하고 매장시키려 하는 모든 세력들에게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본 의원으로 인해서 화순군의회 원구성이 실패했다고 떠들고 다니는데 이미 잘 구성 되서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군 의회를 가지고 원구성에 실패했다고 하는 것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군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군의원이 다수의 군민 뜻에 따라 원 구성을 하였습니다.
민주당 주도의 원구성만 원구성이고 군민의 뜻에 따라 원 구성을 한 것을 실패라고 규정짓는 것은 군민위에 정당이 있다는 얘기입니까? 당리당략을 떠나서 군민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고 그분들이 정당밖에 있을 때 말하고 다녔음을 군민들은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고 정당정치 운운하는데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입니다.
아울러 화순민주당 여러 당직자들께도 부탁말씀 드리겠습니다. 진정한 정치를 하려면 패거리 정치가 아닌 군민위에 군림하는 정당이 아닌 진정한 군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는 이 자리에서 그분들께 진지하게 부탁 말씀드립니다.
과거에 대한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지난 일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반성하고 그 철저한 반성을 잊지 않고 군민의 뜻을 잘 받든다면 그 분도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여 군민들을 위한 큰 봉사를 할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본 의원에게 사사건건 시시비비 해보았자, 그 의원 역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어떠한 경우라도 군민들의 이익에 반하는 선택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제 성장과 출세를 위해서만 살지 않겠다고 진즉부터 약속해 오고 있습니다.
감히 저는 군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가당치 않는 발언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군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그분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항상 듣고 그분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항상 그것만 생각하고 제가 선택할 일이 있으면 그분들의 뜻대로 선택할 것입니다.
제 지인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해줬습니다.
구 정치는 입구 (口)자 구정치고 신정치는 신발을 뜻하는 신정치라고 저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제 각오를 밝히는 바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보다도 신발 굽을 두배로 갈겠습니다.
민생현장에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앞장서서 달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누구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아닌 군민들을 위한 봉사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군민과 함께 할 것입니다.
저에게 더 이상 시시비비 걸지 않고 자기앞날에 대한 계획과 실천을 먼저 하십시오.
또한 군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협력하겠습니다만, 군민들의 이익에 반하는 일은 어떠한 일이라도 협력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순군 의회 총무위원장 류경숙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