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 성황

800여명 참여 민속경기 등 다채롭게 진행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3년 05월 13일(월) 13:36


한천면에서는 지난 8일 한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7회 면민의날 및 제22회 면민체육대회』가 관내주민, 출향인사, 초청인사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재 화순군의회의장, 구복규 도의원, 오방록 부의장, 양점승 의원, 조유송 의원을 비롯해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했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주민들이 평소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한천면생활개선회원들의 농악과 모산리 경로당회원의 실버댄스 공연으로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초대가수가 초청되어 다함께 흥겨운 노래와 춤을 추는 즐거운 시간도 있었다. 또한 수상자는 금전리 이정희씨와 모산리 김복애씨가 어버이날에 번영회장으로부터 효행상을 받았다.

이날 체육경기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공차넣기, 투호놀이 등 민속경기가 마을별 대항전으로 펼쳐져 마을별 명예를 걸고 선수들이 게임을 벌였으며,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한계리 2구, 종합준우승 동가리 1구, 종합3위는 평리, 반곡리 2구 마을이 차지했다.

정승회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천면은 지난 폐광과 폐촌에서 이젠 희망의 면으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면으로 새롭게 만들어 지고 있으며 면민이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슬픔도 기쁨도 아쉬움도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고장을 만들자고 말하며 오늘은 근심걱정 모두 잊어버리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면서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기 번영회장은 “고향을 떠나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살아가면서 항상 고향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향우 여러분과 면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오늘은 어버이날로서 우리 모두는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 본인의 부모님이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자”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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