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화순유공자회, 영령 넋 위로…정신 계승 발전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3년 05월 20일(월) 10:58 |
5․18 민주유공자 화순유공자회(회장 신만식)는 16일 오전 10시 화순군청 앞 광장에서 제33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행사를 갖고 먼저 가신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기념식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다가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민주항쟁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 존중의 5․18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념식에는 김연태 부군수를 비롯한 5․18 민주유공자 화순유공자 회원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기념사, 추념사, 5월의 노래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김연태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33년 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독재와 폭력에 맞서 싸운 5월의 항쟁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밑바탕이요, 민주정신의 귀감으로 후손들에게 민주발전과 인권신장의 큰 교훈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우리 군에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의향 화순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너릿재공원 내에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조형물을 제작하여 설치하고 이날 제막식을 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