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수서원~국사봉 구간 옛 등산로 복원 화순 능주면, 빼어난 자연경관…최적 등산코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3년 06월 30일(일) 17:05 |
화순군(군수 홍이식) 능주면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연주산 죽수서원에서 국사봉 구간 옛 등산로를 복원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죽수서원에서 국사봉까지 옛 등산로 4.5km 구간은 능주면을 한눈으로 보면서 한천면과 능주면의 경계능선을 따라 12봉을 오르내리는 코스로, 조망이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지루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고도가 낮고 암반이 적어 산행하기 좋은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산코스이다.
특히 이곳 등산로를 정월 대보름에 걸으면 그 해에는 다리가 아프지 않고 1년 내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고, 다리가 골절되었을 때는 이곳 등산로에 위치한 상골재의 돌을 갈아 치료제로 사용하면 빨리 낫는다는 이야기가 옛 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양덕승 능주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명품 등산로를 만들기 위하여 차후 등산로 이정표 및 안내판 설치, 급경사지 안전로프 설치 등 쾌적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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