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비 7억원 확보 화순군, 한천 가암제‧동면 경치제 등 4곳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3년 07월 10일(수) 11:50 |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노후정도가 심하여 긴급정비가 필요한 한천면 가암리 가암제 등 4개소의 저수지에 대하여 재해위험저수지로 확정하고 긴급정비 사업비 7억원을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재해위험저수지는 지난 2009년 저수지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결함여부에 따라 C등급 이하로 판정된 한천면 가암제, 이양면 묵곡2제, 북면 서유제, 동면 경치제 등 4개소이며, 우선 실시설계를 9월까지 완료하고 10월경 공사를 발주하여 금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하는 등 내년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한천면 가암제에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당 그라우팅과 복통보강을 실시하고, 이양면 묵곡2제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여수로를 재설치하고, 북면 서유제와 동면 경치제는 각각 1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당 그라우팅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화순군 의회 의원들과 함께 금년 초 국회 및 중앙 부처를 각 2회 방문하여 관련자를 지속적으로 설명 설득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로 재해위험이 상존한 저수지의 기능회복으로 저수지 붕괴 등 재해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영농생산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관리 저수지 중 약 50% 정도가 6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로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 지속적인 관리 관찰을 실시하여 긴급 보수가 필요한 재해위험저수지에 대해 국비를 확보하여 보수 보강을 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