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전남도.(주)엠아이텍 투자협약식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로 ‘테라피 화순’ 선도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09년 09월 09일(수) 21:16
‘테라피 화순’을 선도할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가 화순에 유치됐다.

전완준 화순군수와 박준영 전남지사는 9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주)엠아이텍(대표 김철수)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엠아이텍은 112억원을 들여 화순 일반산업단지의 6,000㎡에 심부뇌자극기, 혈관․비혈관 스텐트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심부뇌자극기는 파킨슨병인 수전증의 원인이 되는 뇌심부를 전기로 자극하여 병증을 완화 또는 회복시켜주는 생체 이식형 전자의료기기를 말한다. 또 혈관․비혈관 스텐트는 혈관의 협착 또는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증상으로 발생하는 관상동맥 협착이나 뇌졸중을 방지 또는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투자규모는 올해 56억, 2010년에 16억, 2011년에 40억 등 모두 112억원이다.
(주)엠아이텍은 신규법인 (주)케이프타운을 설립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신종 플루로 온 국민의 관심이 화순 녹십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백신에 집중된 가운데 첨단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유치하게 돼 ‘테라피 화순’을 선도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화순은 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신 특구지정을 통해 의료산업을 특화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기업인이 투자를 늘려야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전남에 입주하는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도 발전한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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