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면, 한글문예교실 방문 격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3년 08월 01일(목) 09:01 |
화순군(군수 홍이식) 동복면은 31일 연일 찜통 속에서도 학구열을 태우며 운영되고 있는 동복면 가수1구 하가마을의 한글문해교실을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글학교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매일 오후 13부터 15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자는 65세부터 80대까지 총 18명의 어르신께서 교육을 받고 있다.
문맹자로 시작 하였으나 8개월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본인주소 및 이름 가훈까지 쓸 정도로 실력이 높아졌고, 이제는 읽고 쓰는 한글 공부가 농사일 보다 더 즐겁고 신나는 일이 되었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한편 장치운 면장은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책 걸이에는 반드시 참석하여 그동안 우리 한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한 답답한 세월을 이제는 당당하게 소통하며 쓰고 읽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